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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yllostachys pubescens Mazel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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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맹종죽은 중국 원산으로 주로 죽순을 먹는다고 하여 식용죽 또는 죽순대라고도 한다. 중국에서는 양자강 남쪽에 많다고 하여 강남죽이라고도 한다. 맹종죽은 대나무 중에서 가장 직경이 큰 것으로 20cm내외에 이르기까지 한다. 그러나 높이는 왕대보다 낮은 편이며, 죽간의 마디는 한 개로 죽간에 털이 있다.
죽순의 발순 시기는 4월 상순에서 5월 하순사이로 죽순의 껍질은 흑갈색이며, 흑색의 반점이 있고, 거친 털이 있는 것이 왕대 및 솜대와 다르다. 대나무 줄기의 높이는 10~20m, 최대 직경은 14cm 정도이며, 밀도가 높을수록 지하고가 높아진다. 마디는 대체로 원주상이며, 가지가 발생하는 위 부분 즉 초부에서는 가지가 붙어 있는 위치에 골이 있다. 표면은 전면에 농자갈색의 큰 반점이 나타나며, 소지에는 보통 2~9매의 잎이 붙어 있다.
잎은 협피침상 또는 피침상으로 약간 박질이며, 뒷면 기부에 연모가 있다. 견모는 보통 어릴 때 몇 개가 직립상으로 있다가 후에 탈락해 없는 경우가 많다. 화서는 소지 선단에 수상으로 붙고 각 마디마다 소수가 모여 있다. 한개의 가지에 붙는 화서의 총 수는 보통 160개 전후로 130립 전후의 종자를 결실하는데 왕대속에서 결실률이 가장 높다. 종자는 길이 9~10mm, 직경 2mm정도로 암자갈색을 나타내고 있으며, 종자채취 즉시 파종하면 발아율이 80% 이상이다. 육질은 두꺼우며 약 1.5cm에 달한다. 기건 비중 0.51~1.20, 평균 0.76이다. 왕대보다 약간 무르며 할렬가공에 부적당하며 표피에는 광택이 난다. 변색이 생기기 쉬우며 충해를 입기 쉽다. |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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